가. 작품기증

국립현대미술관 지원사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작품기증은 미술관의 컬렉션을 풍부하게 할 목적으로 1981년부터 시작되어 장운상, 김환기, 이우환의 작품을 비롯하여 샘 프란시스의 판화, 골드워시의 회화 및 조각, 현대미술아카데미 개설10주년 기념행사 기금으로 기증된 데이빗 호크니의 포토꼴라쥬 그리고 1995년 현대미술아카데미 개설15주년 기념모금운동을 통해 구입한 로스 블렉크너의 회화작품 등 그동안 총 13여점의 작품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하였다.

나. 기타 사업지원

그 외 국립현대미술관 지원사업으로는 청소년미술강좌 후원('86~90), 큐레이터 양성지원('87), 국립현대미술관 국제야외조각 현장제작 지원('91), [독일 바우하우스전]('89), [국제현대회화 지방순회특별전]('89), [백남준. 비디오때.비디오땅 전]('92), ['93 휘트니비엔날레 서울전] 등 전시 후원을 비롯하여, 신춘음악회('90) 및 백건우 피아노 독주회('93) 공동주최 , [움직이는 미술관]공동운영('91~'96), [미술관 문화학교]업무지원('96- ), 국립현대미술관 셔틀버스 기증('97), 빔 비디오 기증(2000) 등 여러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가. 현대미술아카데미

현대미술관회의 주요사업 중 하나인 현대미술아카데미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사회교육을 대행하는 미술교육프로그램으로 1981년 개설되었다. 그 배경은 '80년대에 대두된 평생교육 진흥차원에서 교육현장을 떠난지 오래된 사람들에게 재발전의 계기를 마련해 주고, 일반인들에게 미술전반에 관한 입문적 이론을 체계적으로 학습케하여 우리나라 미술문화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개설되어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제1기 현대미술아카데미는 미술사 및 현대미술 전반에 관한 이론강좌와 문인화, 수채화, 유화, 서예 등 4개 실기반을 시작으로 하여 이후 이론과정을 보다 세분화하여 현대미술아카데미 연구반('84), 특강과정('85)이 차례로 개설되었으며 과천으로 이전한 '86년이후에는 건축특강('99)을 포함한 4개반 이론과정과 한국화, 수채화, 유화, 판화, 드로잉(재료기법), 표현기법, 사진 등 21개 실기반이 과목별, 단계별로 운영됨으로써 그 기능이 날로 활발해지고 있다.

현대미술아카데미 이론과정의 교육내용은 한국, 동양, 서양미술의 건축,조각, 회화, 판화, 사진, 공예 디자인 등 모든분야에 걸쳐 폭넓게 살펴보는 기초이론과정 [현대미술아카데미]와 현대미술의 영역별 특성과 흐름에 관한 미술사 중심의 [현대미술아카데미 연구반], 그리고 현대작가들을 심도 있게 조명해보는 [특강I-작가론], 세계적인 건축가를 중심으로 본 [특강II-건축]('99)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미술아카데미를 거쳐간 인원은 제1기 수료생 285명을 배출한 이래 '99년 504명을 포함하여 총 8,300여명에 이르며, 매해 80여명의 최고 교수진의 도움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나. 정기미술강좌

정기미술강좌는 '79년 현대미술의 보급과 이해를 목적으로 미술전반에 대한 교양강좌로 처음 실시되었다. 초기 강연내용으로는 특정작가의 체험적 진술을 통한 작가와의 대화, 작품감상회, 미술가 생애와 제작과정을 담은 필름 시사 등이었으며 이후 정기적인 월례강좌 형식으로 회원과 미술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공개강연회로 자리잡게 되었다. 특히 본회가 1986년부터 1992년까지 만6년간 현대건축과 조각에 대한 이해를 체게적으로 높이기 위해 건축 및 조각을 단일주제로 한 정기미술강좌를 개최하여 회원과 미술, 건축학도들을 대상으로 건축특강 총 25회, 조각특강 총14회를 실시하였다.

건축특강의 주요내용은 현대건축의 제1세대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미즈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 르 꼬르비지에(Le Corbusier)에 이르는 현대건축의 근대사적인 조명으로부터 루이스 칸(Louis Kahn), 필립 죤슨(Philip Johnson), 아이 엠 페이(I. M. Pai) 등 현대건축의 거장들에 대한 1부 강연이 86년부터 3년간 개최되었고, 이후 '89년부터 '90년 까지의 2부 강연은 최근의 현대건축의 동향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수들- 케빈 로체(Kevin Roche), 제임스 스털링(James Stirling), 시져 펠리(Cesar Pelli), ,리챠드 마이어(Richard Meier), 노만 포스터(Norman Foster), 크리스티앙 드 포르잠박(Christian de Portzampac ) 등 -의 건축세계를 소개하였다. 현대미술관회 출판부에서는 이 강연내용을 논문집으로 한 건축집[현대건축의 거장들], [현대건축의 기수들]을 발간하기도 하였다.

건축특강에 이어 '91년부터 '92년까지 실시된 조각특강은 브랑쿠시, 피카소 등 추상조각의 선구자들로부터 20세기 구상조각, 구성주의, 움직이는 조각, 대지미술, 설치미술, 한국조각(도입기-1970), 미니멀 아트를 주제로 총14회에 걸쳐 공개강좌로 개최되어 회원, 미술학도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다. 미술특별강좌

세계적인 작가 및 평론가를 직접 초빙하여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국내에 소개하고 최근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보는 미술특별강좌가 회원 및 미술학도,미술애호가를 위해 공개강좌로 개최하고 있다.

역대 주요 초청 작가로는 아바카노비치(Abakanowicz)('88),데니스 오펜하임(Dennis Oppenheim)('88), 클라우드 비알라 (Claude Viallat)('90),도날드 져드(Donald Judd)('91), 크리스토(Christo)('92), 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93), 죠엘 샤피로(Joel Shapiro)('94),안쏘니 카로(Anthony Caro)('94), 죠나단 보로프스키(Jonathan Borofsky)('95), 로만 오팔카(Roman Opalka)('96), 데미빗 네쉬(David Nash)(`97) 초청강연 등으로 지금까지 모두 50여회 실시되었다.

현대미술의 계몽과 보급을 위해 1979년 3월 창간한 계간지 <現代의 美術>은 해를 거듭하여 2000년 3월로 제95를 발행하였다. 이 회보는 국내외 최근 전시를 포함하여 세계의 미술관 그리고 현대미술의 흐름과 최근 동향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으며, 발간된 회보들은 자료집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25호씩 묶어 지금까지 모두 3권의 합본을 발행하였다.

이외에도 '86,'87년 그리고 '89,'90년에 걸쳐 월례정기미술강좌로 실시한 현대건축특강 씨리즈의 강의내용과 시각자료를 정리하여 20세기 대표적 건축가들의 작품세계를 체계적으로 엮은 건축집<현대건축의 거장들>('88),<현대건축의 기수들>('90)을 비롯하여 <한국현대판화 50년>을, 그리고 '98년 현대미술관회 창립2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유수 현대미술관 80여곳을 소개한 <세계의 미술관을 찾아서- Museums of the World>를 현대미술관회 출판부에서 발행하는 등 출판물을 통한 현대미술의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가. 음악회

현대미술관회는 회원들에게 미술외의 다양한 인접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소양을 높이고자 매년 한 두 차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초청된 연주자로는 프란츠 클리다(France- Clidat/피아노), 제랄드 뿔레(Gerard Poulet/바이올린), 프란츠 마리 위티(France-Marie Uitti/첼로), 대우합창단, 넬리 리(Neli Lee), 백건우, 신수정, 강동석, 조 트리오 , Trio d'Argent등의 초청연주회가 개최된 바 있다.

나. 고적답사

우리국토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문화유산을 찾아보기 위해 매년 봄, 가을 2차례 실시되는 고적답사는 우리 것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소양을 기르기 위한 현장교육의 목적으로 꾸준히 실시되고 있다. 그동안의 주요 탐방처로는 1983년 계룡산 탐방을 시작으로 안동 하회마을, 선운사, 선암사, 화암사, 개심사, 부석사 등 지금까지 총 55회 걸쳐 답사가 이루어 졌으며, 최근 매회 80-100 여명의 회원이 참가하고 있다.

다. 학술기행 - 해외미술관 탐방

다변화하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접하고 현장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론강의로만 배운 미술과 예술을 직접 체험화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여러나라의 유수 미술관,박물관, 전시회를 초빙교수의 현지해설속에 진행되는 학술기행이다. 지난 1981년 제1회 해외미술관 순방을 시작으로 '99년 제48회 베니스비엔날레 및 유럽4개국 미술관탐방을 비롯, 리용 비엔날레,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하노버 EXPO, 바젤, 베를린, 런던, 뉴욕, 텍사스등 현대미술관을 탐방하였다.

현대미술아카데미 판화반 회원들이 한해동안의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여러 기법의 판화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프린트아카데미'전이 매해 11월말에서 12월초까지 열리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프린트아카데미전은 지난 1987년 수화랑 및 윤갤러리에서의 창립전을 시작으로 제2회,제3회,제5회 조선일보 미술관전시, 제4회 힐튼갤러리, 제6회, 제7회, 제8회, 제9회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매회 90여명의 회원이 대거 참가하여 다양한 판기법과 실험적인 작품들을 보여주는 전시회이다. 1986년부터 현재까지 아카데미에 개설된 판화반은 동판, 석판, 목판I,II, 실크스크린.꼴라그라프, 창작판화와 세미나 등 8개반으로 기초,연구로 단계별 로 나뉘어져 있다.